싱가포르 여행 셋째날!! 센토사 섬 루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버크루즈, 원 패러 호텔 🌉
3월 4일 셋째날이에요!
전날 저녁에 비가 완전 그친 줄 알고
좋아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퍼붓더라고요 ㅠㅠ
저희는 오전 11시 센토사섬에 있는
루지를 한국에서 예약을 했었어요
비가 퍼붓는데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무지 들더라구요
우선 저희는 센토사섬으로
들어가기 전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 근처 딤섬 전문 식당에 갔어요
메뉴 이름을 잘 몰라 사진에 있는 걸
가리키면서 주문을 했어요
맨 끝 오른쪽 가운데 메뉴(고기덮밥 같은 음식이었어요!)랑
그리고 맨 끝 왼쪽 맨 밑이랑
딤섬종류 몇 개를 주문했어요
아쉽게도 메뉴가 하나하나씩 나오는 바람에
풀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이 식당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라기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인 것 같았고요
사람도 많이 있었어요
음료나 물은 음식주문식당 옆에
가게에서 따로 주문해야 했었어요
위 사진에 왼쪽아래 있는 죽이
고소하면서 제일 맛있었어요
딤섬이랑 갈비, 덮밥 다 맛있었는데요
동남아음식 치고는 가장 한국인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음식이었던 것 같네요
음식을 천천히 느긋하게 먹었어서 그런지
루지 타는 곳까지 시간이 촉박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었어요
비가 와서 운행 안 할 줄 알았는데
스콜이 잦은 동남아라 그런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운행하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 타는 루지라..
걱정반 설렘반 ㅎㅎ
비 맞으면서 타는것도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우비 입어도 다젖어요 🤣🤣
2회권을 끊었었는데
딱 적당한거 같았어요
맑은 날 탔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네요
루지 타는 곳 근처 해변인데요
날씨가 정말 흐린데도 바다색깔이 너무 이뻤어요
날씨만 더 좋았더라면.. 😭😭
그리고 센토사섬 모노레일을 타고
한 두 정거장을 이동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어요
영상으로만 보던 유니버셜 지구본!!!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고 이뻤어요
지구본은 티켓없이 입구에서도
사진 찍고 갈 수 있으니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잠깐 들리셔도 될 거같아요!!
관람 및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위해선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만 구매하면 되는데요
저는 익스프레스권 티켓이라고
이 티켓이 있어야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줄 알고
괜한 소비를 했어요
놀이기구도 잘 못타는데...
대신 익스프레스권이 있으면
기구 이용 시 대기시간이 짧아
빠르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제일 처음 탔던 놀이기구!
애기들 타는 놀이기구같은데
나름 볼만했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
트랜스포머 라이드인데
실내 롤러코스터로 4d안경을 착용한 채
스릴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놀이기구 잘 못타는 저에게도
재밌더라구요
줄이 긴 이유가 있었어요!
위 어플을 이용하시면
이렇게 놀이기구의 위치들을 알 수 있는데요
화장실, 식당, 놀이기구 테마, 대기시간 등등
아주 유용하니 가기 전 꼭 다운받아가셔요!!
여러 테마들을 배경으로 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전 놀이공원을 많이 안가서 모르지만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하면
종류가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놀이기구 못타는 저에게는
딱 적당했어요 ㅋㅋ
놀이공원은 츄러스지~~
앗.. 전 길다란 츄러스를 생각했는데..🤣🤣
한 4시간정도 기구타고 사진찍고
적당히 다 둘러봐지더라구요
비가 왔어서 야외놀이기구 몇 개는
운행을 안했었어요
갈 때는 센토사 모노레일을 타고 육지로 갔어요
오후 5시 좀 넘어
클락키로 이동했어요
클락키에서 리버 크루즈를 탈 수 있어서
한국에서 예약한 바코드를 표로 바꿨어요
오후 8시 리버크루즈를 타기 전
시간이 남아 저녁을 바로 먹기로 했어요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온 한식당!!
한국의 분식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 핫도그
그리고 맥주를 시켜 마셨어요🍻
그렇게 먹고 나니 탑승할 시간이 되어
줄을 섰고 8시 리버크루즈를 탔어요
여러분.. 8시 이후로 타셔요!!
8시 탑승이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그 전 시간대에는 생각보다 밝아서..
적당한 바람과 너무 이쁜 야경
이게 싱가포르 구나 싶었어요 ㅎㅎ
이쁜 사진도 한 장 건져주고~~
클락키로 넘어온 이후로
다행히 비가 그쳐
크루즈에서도 이쁜 야경을
볼 수 있었네요
이건 첫날에 보았던 무지개 경찰서인데요
크루즈를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있어서
야경을 한번 더 보았어요
낮에 보는거랑은 다른 느낌이였어요
그렇게 일정을 알차게 마무리 하였고
저는 셋째날 숙박은 혼자 머물기로 해서
짐을 챙기고 예약한 원패러 호텔로 이동했어요
동행을 하다가 갑자기 혼자 다니니
조금 어색하고 긴장되더라구요
밤늦게 체크인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고
짧은 영어로 대화를 하였는데
알고 보니 그 날 카운터에 계셨던 직원분은
한국분이셨어요 ㅋㅋㅋ
13층에 있는 방을 주셨고
야경도 괜찮았어요
혼자 쓰기에는 조금 아쉬운..
야외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용하기 위해
알람을 맞췄어요
야외 수영장과 헬스장은 일정상
다음 게시글에서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숙소 오기 전
편의점에서 미리 사둔 맥주와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으로 야식을 먹었네요😆😆
글 잘 보셨나요~?
읽어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글은 마지막날 여행일지로 찾아뵐게요!
주소 및 영업시간
1. shi wei xian hong kong tim sum (딤섬 식당)
1015 Geylang East Ave 3, #01-109 싱가포르 389730
영업시간 - 평일 휴무, 주말 오전 7시 ~ 오후4시
2. chorong pocha (한국 분식집)
3D River Valley Rd, #01 - 13, Singapore 179023
영업시간 - 매일 오후 5시 ~ 오전 12시